블로그 이미지
낡은판

태그목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조선 시대에 맹인도 관원으로 선발하였다.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실록' 편에는 '명과학을 하는 맹인 중에 나이가 어린 사람 10명을 뽑아 서운관(천문, 역법, 기상관측 등의 일을 맡아 보던 관청)에 소속시키고 훈도(조선시대에 교육을 맡아보던 정, 종 9품의 관리) 4, 5명을 두어 3일에 한 번씩 모여 배워 익히게 하였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여기에서 명과학이란, 인간의 운명, 길흉, 화복에 대해 연구하고 판단하는 학문이다. 조선 시대에는 관상감에서 명과학을 가르치게 한 뒤에 이 과정을 마친 사람을 관원으로 선발해 일을 하게 하였다. 이 말은 맹인 중에 명과학에 밝은 사람이 있었고 이를 관원으로 선발했다는 이야기이다.

맹인 관원에 대한 기록은 세종과 더불어 성종 때에도 나온다. '성종실록' 편에는 "관현맹인 김복산 등은 불구의 정도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장악원(궁중에서 연주하는 음악과 무용에 관한 일을 담당하는 관청)에서 근실하게 근무하니, 가히 긍휼히 여길 만하다, 병조로 하여금 서반 9품의 체아직(정해진 녹봉이 없이 계절마다 근무 성적을 평가하여 녹봉을 지급하는 관직)을 주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당시에 가야금 연주자였던 김복산은 맹인이었다. 그리고 이 당시 문화를 중히 여겼던 성종 임금은 김복산의 악사로서의 재능과 성실함을 높게 평가하여 벼슬을 내린 것이다. 관현맹인은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현악기와 관악기를 연주하던 맹인 악사를 말한다. 이처럼 조선 시대에는 장애인도 관원으로 선발해서 능력에 따라 품계와 녹봉을 올려 주었다.

그리고 조선 시대 임금들은 장애가 있느냐보다는 그 사람의 능력과 노력을 중요시 여겨, 임금들은 틈나는 대로 장애인에게 잔치를 베풀어 음식이나 의복 등 생필품을 하사했으며, 나이든 독신 장애인에게는 활동 보조자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

저는 껌을 자주 씹는 편이 아닌데 껌을 자주 씹는 습관인 사람들이 참 많죠~?
그러면 사람들은 껌을 왜 그렇게 많이 씹을까요?
사람들이 껌을 씹는 이유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껌을 씹는 이유
1. 껌을 일정한 속도로 씹으면 심장박동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 긴장을 풀어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요.

2. 껌은 졸음을 쫓아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어두울 때 잠을 자는 것처럼 외부 자극이 줄어들면 잠을 자게 되는데요, 껌을 씹으면서 외부에 자극을 줘 졸음을 방지해 준다고 해요. 또한 껌을 씹게 되면 치아주변 감각수용체를 자극해서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뇌를 활성화시켜 잠을 깨우는데 도움이 된대요.

3. 껌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껌을 씹음으로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는 습관이 길러지고 타액분지를 촉진해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준다네요. 소화기능 촉진을 물론 신진대사도 촉진시켜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요~^^

4. 껌이 구취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껌을 씹으면 입을 움직이게 되고 타액분비가 촉진되 입안의 유해균 부패를 방지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시켜 구강을 청결하게 해준대요.


여기서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껌의 효능이 몇가지 있다고 하네요~

1. 껌을 씹으면 턱이 발달이 되어 사각턱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껌을 안씹는 경우가 있는데요,
껌은 턱근육의 단련으로 턱관절증(상,하턱의 빠짐 현상)을 예방해 주고 안면근육의 균형적 발달과 유지로 두개골 상하턱 턱부근의 조직발달을 도와 준다고 해요^^! 그러니 무작정 껌을 턱에 안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상식이겠죠?

2. 껌은 입냄새 제거에 좋다고 해서 씹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껌을 씹음으로서 도움되는 구취예방은 일시적인 도움이지 장기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해요. 오히려 껌을 잘못 씹으면 입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 사람들은 보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하지만 입냄새 제거는 아주 방법이 없는건 아니에요~ 껌을 대신해서 블랙커피로 구취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물론 커피도 많이 마시면 안좋겠지만 블랙커피에는 구취억제제와 같은 효과를 주는 프랑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구취예방을 할 수 있어요^^ 특히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 거의 들어가 있는 마늘 냄새를 없애는 효과에 좋다고 하네요.

3. 껌을 씹을때 치아가 서로 마찰이 되면서 치아를 고르게 해주고 치근을 단단하게 해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겠지만 치아에 도움이 되는 특정성분의 껌 외에 일반적으로 껌에는 당분이 많아 오히려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요!

이처럼 우리들이 껌의 효능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몇가지를 이야기 해봤는데요~
앞으로는 효능을 잘 알고 껌을 씹는게 어떨까요~^^?

충치, 설탕과의 관계

2013. 1. 18. 19:00 | Posted by 낡은판

아이들에게 설탕이 함유된 음식섭취를 하면 충치가 생긴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실제 충치와 설탕의 관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그저 막연히 설탕을 섭취하면 충치가 생긴다고 알고 계신데요.

실제 충치를 유발하는 요소는 크게 3가지를 들수 있습니다.

충치가 생길수 있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당연히 손상될 치아요 두번째는 우리 구강을 가득 채우고 있는 세균입니다.

치아에 붙어사는 이 충치균은 설탕을 주식으로 생존하고

설탕을 섭취한 충치균은 배설을 하게 되는데 이 배설물은 높은 산성을 띄게 됩니다.

치아는 이러한 산성에 상당히 약한 존재라 할수 있는데요.

이 배설된 산성(Acid)은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킨다고 보면되고 이것이 결국 충치가 되는것입니다.

충치가 생기는 모습을 이미지로 보면 다음과같은데요.

아이들에게 벌레가 치아를 갈아먹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은 충치균의 배설물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이 충치라 할수 있는것이지요.

충치균이 배설한 산성은 구강내에서 20분 가량 강력하게 우리의 치아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충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충치요소중 치아 + 충치균은 피할수 없습니다.

뮤탄스균을 포함하여 무수하게 많은 충치균을 우리가 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충치를 피할수 있는 방법은 결국 당분즉 설탕을 피하는 것이 가장 쉬운것이지요.

되도록 설탕이나 당분을 섭취한 후에는 빠른 시일에 양치를 하고

특히 끈적이는 카라멜이나 젤리종류를 드셨다면 필히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