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도 잘못 먹으면 다이어트의 적!!
비타민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의 대명사로 통하는 과일.
하지만 과일 중에 다이어트의 적도 있다는 사실. 또 섭취하는 시간과 방법에 따라 다이어트를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살이 찌는 과일은 ]
포도 작은 송이 한 개는 140kcal로 과일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다.
특히 거봉은 일반 포도 칼로리의 세 배.
멜론 작은 것 한 개가 300kcal,얇게 썬 한 조각이 38kcal.
달콤한 과즙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특히 밤에 먹는 것은 금물.
바나나는 당뇨 환자들이 혈당수치를 높이기 위해 애용할 정도로 GI(혈당지수)가 높다.
칼로리 역시 한 개에 100kcal. 수박은 당도가 높다.
[ 살 빠지는 과일의 조건 ]
칼로리가 낮은 것
과일은 살이 찌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에 한자리에서 귤을 5~6개씩 먹는데,
중간크기 귤 한 개의 열량은 62kcal. 무심코 먹은 과일 몇 개가 밥 한 공기와 같은 열량을 낸다.
자주 먹는 과일의 칼로리를 체크해 한 번에 50kcal 안팎으로 먹고, 하루에 150kcal 정도만
섭취해야 살이 찌지 않는다. 파인애플, 멜론 등 열대 과일이 칼로리가 높다.
GI가 낮은 것
과일 다이어트에서 칼로리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혈당지수인 GI.
과일에는 단맛 을 내는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과당은 흡수가 빠르고 지방으로 쉽게
변한다. 즉 GI가 높은 달콤한 과일은 쉽게 우리 몸의 허벅지와 배의 살로 변한다 .
키위, 토마토, 레몬 등 신맛 나는 과일이 GI가 낮다.
섬유질이 풍부한 것
배, 사과, 복숭아 등 먹기 좋고 부드러운 과일보다 딱딱한 과일에 섬유질이 많다 .
과일은 껍질에 식이섬유소와 영양 성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 과 다이어트 모두에 좋다.